사 랑 학 개 론
성기에 대한 편견
이에나
2007. 2. 28. 10:58
그외의 대부분의 여성들은 사랑하는 남성과 결혼하는 이도 있을 것이며 수없는 맞선자리를 통하여 열심히 주판알을 튕기다가, 이것 저것 재보고 따져보며 손익계산서를 작성해 본 연후에 고르고 골라 결혼한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배우자에게 특별한 하자가 있지 않는 한 아이를 낳고 기르며 그럭저럭 사는 모습은 별반 다르지 않다. 서로 조금씩만 양보하면 항상 신혼때 처럼 달콤하지만 알량한 자존심을 내세우다가는 끝내 이혼으로 치닫는 이치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명제를 제시해보자. 그녀들이 모두 한결같이 사랑하는 남자로부터 극진한 애무와 함께 오럴섹스를 써비스받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만일 여자로 태어나서 사랑하는 그이로부터 오럴 섹스를 한번이라도 받아본 여성들은 얼마나 될까. 여성으로써 아내로써 오럴섹스를 받아보지 못했다면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즐거운 성적 경험을 포기하고 사는 신세라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오럴 섹스는 여자가 성적으로 누릴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황홀한 쾌감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여성에게 성적 만족을 안겨주기로는 남성의 성기보다는 아무래도 나긋나긋한 혀가 훨씬 더 제격이다. 그래서 혀를 제대로 쓸 줄 아는 남자일수록 더욱 섹시한 것은 물론 거절할 수 없는 상대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럴 섹스를 상당히 거북스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여성들이 자신의 성기를 남자에게 보이는 것 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성기가 불결하다는 관념때문에 남자도 당연히 오럴 섹스를 역겹게 생각할 것이라고 믿고있다. 그래서인지 남성이 오럴 섹스를 시도하려고 하지만 여성 자신이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남자들도 어려서부터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 무의식속에 성기는 '더럽다' 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남성들은 성인이 되면 스스로 자위를 통해서 자신의 성기와 친해지게 되므로 불결하다는 생각을 버리게 되는데 그러나 그들도 여자의 성기는 여전히 불결하다는 인식을 바꾸려 들지 않는다. 동물의 경우엔 수많은 수컷들이 교미를 할 때마다 암컷의 성기에 코와 입을 들이미는 것은 물론 혀로 핧아주는 모습을 목격한 일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암컷을 성적으로 자극하기 위한 행동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는 셈이다. 이로 미루어 남성이 여성의 성기에 코와 입을 대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며 여성을 성적으로 자극하기 위한, 사랑하는 여성에게 성적쾌락을 안겨줄 수 있는 기본적인 동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건강한 여자의 질은 신체 중에서 가장 정화작용이 잘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청결한 부위에 외부에서 잡균을 불러들여 병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얄궂게도 성행위를 꼽을 수 있다. 특히 효모감염, 방광염, 성 감염 질환은 모두가 외부로부터 유입된 이물질 즉 정액이 원인이 된 경우가 많다. 이때문에 가장 청결한 질은 성 관계를 전혀 가지지 않은 처녀의 질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아니로니컬하게 성 경험이 없는 여자일수록 남자가 오럴을 시도 한다고 하면 혹시라도 나쁜 냄새나 나쁜 맛이나 나지 않을까해서 몹씨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감염되지 않은 질에서 나는 냄새를 좋게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이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그 냄새를 맡아보면 상당히 자극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나쁜 냄새라고 생각하는 쪽에서는 그런 냄새를 좋아하는 것 자체를 변태적이라고 비난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 냄새가 상당히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그 안에 '페로몬'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일 처음에는 좀 어색하게 생각하는 풋내기 신랑일지라도 자주 맡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익숙해져서 질 냄새만 맡으면 저절로 가운뎃 다리가 불끈불끈 일어나는 신기한 조건반사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여자의 질에서 나는 냄새나 맛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변하게 되는데 보통 먹는 음식이나 신체적인 조건에 따라서도 달라지게 된다. 예를 들어서 비타민과 같은 것은 소변의 색깔부터 달라지게 하지만 질의 냄새도 그다니 좋지않게 바꾸기도 한다. 육류나 향이 강하고 매운 음식, 술, 담배도 여자의 질 냄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지나친 다이어트도 질의 냄새를 좋지 않게 하는 원인이 된다. 반면에 채소나 과일 등을 많이 먹으면 질 냄새를 좋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쳐도 69 체위를 하지 않는 다음에야 오럴을 하는데 여자의 질 냄새가 그리도 대수란 말인가. 오럴이란 질을 애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있는 음핵을 애무하는 것이 아닌가. 69 체위를 할 때는 코가 질쪽을 향하지만 여자만을 위해 오럴을 할 경우에는 대부분 남자의 코가 치골을 향하기 때문에 질의 냄새와는 무관할 것이다. 그렇게도 신경이 쓰이거든 목욕을 할 때 향기나는 비누나 젤을 이용하면 질에서 나는 냄새를 어느 정도는 감출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비누로 질 내부를 세척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 여자의 질 액에서는 레몬처럼 시큼한 맛이 나는데 그것은 여자의 질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 외부로부터 감염 물질을 박멸하는 락트 산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질 내부에까지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여성의 흥분이 고조되면 그 질 액의 농도와 맛이 당연히 달라지게 된다. 물론 냄새도 사라지는 것은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향기롭게도 느껴질 때도 있다. 여자의 질이 불결하다는 생각은 고루한 관념일 뿐이다. 이제 그만 봉건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자. 정성스러운 애무를 통해서 여자의 흥분을 고조시키면 그 냄새나 맛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스럽게 바뀌어 있슴을 알게 되리라. 만일 당신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면 먼저 여자가 감동할 만큼 최선을 다 해보라. 그러면 여자의 질은 진한 사랑의 맛과 향기로운 냄새로 보답할 것이다. 물론 그 맛과 냄새도 모르는 주제라면 섹스의 즐거움을 말할 자격도 없슴은 물론이다 |